(2023.8.23.) [헬로 이슈토크] 전남 여성 ·가족 주요 정책은?

[앵커]

안녕하십니까? 지역의 이슈를 살펴보는 헬로 이슈 토크입니다. 우리 사회를 이루는 기본적인 작은 단위라면 바로 가족을 들 수 있을 텐데요. 각 가족의 울타리가 튼튼해야 사회도 건강해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헬로 이슈토크 오늘은 여성과 가족 정책을 발굴하고 전남 지역 양성 평등 문화를 위해 애써 주시는 분을 모셨습니다. 전남 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이신데요. 인사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방금 소개받은 전남 여성가족재단 원장 성혜란입니다. 이렇게 헬로 이슈 토크를 통해 여러분들을 뵙게 돼서 너무 반갑습니다. 

[앵커]

네 올해 3월 전남 여성가족재단의 원장으로 취임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이전에도 오랫동안 여성 관련 단체와 기관에서 일해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먼저 시청자 여러분께 간단하게 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제가 사실은 여수 지역에서만 활동을 했습니다. 약 21년 6개월 동안 여수 YWCA와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여성들의 어떤 권익증진이라든가 능력개발 또 일자리 관련한 그런 일을 활동을 쭉 해왔습니다. 

[앵커]

네 이제 전남 여성가족재단에서 관련된 일을 이어가게 되셨는데 아무래도 두어 개가 더 무거워지셨을 것 같습니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사실 지난 제가 했던 일은 여수 지역에 국한돼서 인제했던 일인데 이렇게 전남이라는 큰 테두리에서 와서 하고 또 어떻게 보면 전남 여성 각종 가족 정책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기관에 와서 일을 하다 보니까, 어깨가 더 무거워진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제가 인제 이렇게 여성 가족의 현장에서 이 일을 하려다 보니까, 이 일이 정말 집안의 가정주부들이 어려움이 있거든요. 왜냐하면은 집안일을 안 하면은 굉장히 태가 나는데 하면은 사실은 태가 안 나잖아요. 그런데 여성 가족 정책의 업무가 수행업무가 어떻게 일을 하면은 태가 안 나는데 일을 안 하면 태가 나는 그런 어려움이 좀 있다. 그래서 이게 정말 비슷하다는 그런 생각을 좀 하고 지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기에 앞서서 전남 여성가족재단이 어떤 기관인지 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전남 여성가족재단은 2018년에 전남 여성 플라자로 사실은 처음 개관을 했거든요. 시작을 했는데 2019년에 전남 여성 가족 재단으로 이렇게 명칭을 변경하고 암튼 여성들의 능력 개발 사회참여 그다음에 인권 증진을 도모하는 그래서 궁극적으로 전남 도민이 행복한 그런 미래를 위한 여성가족정책 플랫폼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최근에는 여성과 가족 분야의 정책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서 재단에서 의제 간담회를 개최하셨던데요. 어떤 취지로 마련된 자리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죠.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지난 7월 28일 날 도의회 초의실에서 개최가 됐거든요. 도의회는 정책을 만드는 곳이고요. 또 도 여성가족정책관실이라 그래서 도청에 있는 그런 전문 그니까 부서가 있는데, 거기는 정책을 수행하는 곳이고요. 저희 재단 같은 경우는 정책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기관입니다. 이렇게 어떻게 보면은 여성관 가족 관련한 이렇게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는 곳까지 전부 다 한자리에 모여서 앞으로의 전남 여성 가족 정책에 대한 의제를 어떤 의제가 있나 한번 서로 협의하고 트워크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그런 이렇게 자리였다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주제 발표를 통해서 전남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계층의 지원 과제들이 논의됐다고 하던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궁금합니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첫 번째 주제 발표는 저희 재단의 전 정인경 정책연구팀장님이 지역의 성평등 현황을 점검하고 그다음에 지역 성평등 지수 향상을 위한 집중 관리 방안을 발표를 했거든요. 또 두 번째 주제 발표에서는 도의회에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님께서 최선국 위원장님이 전남 다문화 아동 청년 지원 정책 과제를 발표해 주셨구요. 또 오미화 의원님이 전남 돌봄 공공성 강화 정책 과제를 또 김미경 의원님이 전남 여성 장애인 폭력 피해 지원 정책 과제를 또 마지막으로, 김호진 의원님이 전남 청년 지원 정책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해 주셨습니다. 

[앵커]

간담회에서 나눠진 다양한 이야기들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렇다면 의제 간담회에서 논의된 이야기들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는 걸까요?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네 이 자리에 어떻게 보면 실제 정책을 만들어 주실 도 의원님들이 정말 발표도 해 주시고 끝까지 함께 자리를 해 주셨기 때문에 앞으로 정책으로 잘 담아내질 것이라고 저희도 기대를 하고 있고요.  이렇게 또 도 담당 부서의 각 부처의 공무원분들도 끝까지 함께 자리를 하셨거든요.  그래서 아마 충분한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재단에서는 꾸준히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거나 또 정책정보를 안내한 하고 계시던데요. 지난 6월에는 올해 정책 연구 현안과제로 전라남도 양성평등기금 운용 개선방안 보고서를 발간하셨던데요. 어떤 내용의 보고서인지 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양성평등기금은 돈의 기금 중에서 정말 오래된 그런 역사를 지닌 기금이기도 한데요. 전라남도 양성평등 기본 조례에 근거한 전남 지역의 성평등 촉진을 위한 목적으로 이것이 쓰여야 된다라고 이렇게 정해져 있어요. 그래서 전라남도 양성평등기금이 설치된 목적에 부합하게 도민들이 또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해야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고요. 그래서 도양성평등 정책 기본계획이라는 게 있거든요. 그래서 이 기본계획과 연계된 기금 사원 사업의 운영계획을 잘 수립해서 이에 따른 성과분석을 실시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앵커]

사실 과거에 비해서 양성평등 문화가 우리 사회나 공공기관에 많이 자리를 잡았다고들 하시는데요. 현장에서 가장 가까이 봐와 오신 원장님은 어떤 생각이 드실까요?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정말 사실 이렇게 굉장히 많은 변화가 있고 또 변화가 큰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제 한 일화를 말씀드리자면은 한 30여 년 전에 저희 딸아이 유치원에 갔을 가서 학부모 회의를 할 때 이렇게 여러 가지 인제 얘기를 역할극에 관한 인제 얘기가 나왔어요. 그랬을 때 그때만 해도 당연히 이렇게 저희가 지레 짐작하기에 이제 역할극이 병원놀이였는데 병원놀이를 하자면 분명히 의사가 있고 간호사가 있을 텐데 의사는 분명히 남자아이들한테 시킬 거고. 간호사는 여자아이한테 시키겠다는 이런 약간의 그런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손을 들고 이렇게 역할극을 할 때 남자 아이한테만 의사를 이렇게 규정짓지 말고 여자아이들한테도 의사 역할을 시켜달라고 제가 손을 들고 건의한 그런 일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근데 지금은 뭐 정말 그럴까 하는데 30여 년 전에는 저희는 당연히 그럴 거라는 그런 염려가 됐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사실 그런 염려는 안 하잖아요. 그래서 정말 많은 변화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또 얼마 전에 저희가 전남의 청년 40여 분을 모시고 청년 집담회를 행사를 했는데 그때는 20대 여성이 마을 위장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정말 훌륭히 너무 잘 수행을 하고 계셔서 정말 세월이 많이 달라졌다 이런 생각도 하게 됐는데 그런데 사실 최근에 발표한 그 경제 포럼에서 세계 경제 포럼에서 발표한 우리 대한민국의 성평등 지수가 105위로 오히려 많이 떨어졌거든요.  한 6위가량이 떨어져서 99위에서 그래서 오히려 인제 어떻게 보면 성평등 지수가 세계적으로는 더 떨어지고 전남의 또 지역 성평등 치수 전국에 비해서는 좀 하위권이거든요. 하위권인 이유는 지역에 조금 구조적인 좀 그런 상황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노령 인구가 많다든가 여성들이 좀 질 높은 일자리가 좀 적다든가 농도다 보니까, 전남이 어떻게 보면은 이제 많은 변화가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성평등 지수를 좀 높여야 되는 그런 약간 그런 상황에 있는 것도 또 사실이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세대가 변화하면서 성에 대한 가치관은 같이 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사회적으로 젠더 이슈가 계속해서 문제가 나오고 있는데요. 어떤 이유로 갈등이 생기는지와 또 어떤 자세로 바라보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이렇게 양성평등으로 가는 이런 과도기에는 갈등이라는 건 어떻게 보면 좀 필수 불가결한 그런 일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양성평등은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헌법의 기본 정신을 바탕에 두고 있기 때문에 이거는 정말 부정할 수 없는 가치인 것 같아요. 그런데 단지 인제 평등사회가 됐을 때 상대적으로 이렇게 조금 기존에 누리던 기득권층이 있을 거잖아요. 특히 남성분들은 그럴 때 내가 이렇게 그동안 이제 기득권으로서 누리고 있던 게 조금 내가 불리하게 작용되지 않을까?  양성평등 사회가 됐을 때 이런 염려를 하고 있고 그럴 위험이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이득을 좀 내려놔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아마 좀 그런 염려 가운데서 가치를 양성평등 평등의 가치를 좀 더 훼손하고 촘해하는 것으로 양상이 나타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좀 속에서 편안하게 지내온 분들이 남녀가 평등하다는 그런 표현은 수십 년간 본인들이 쌓아온 가치의 존재 가치를 부정당하는 느낌이 좀 들 수도 있겠다. 예를 들면, 요즘 아직도 남자들은 부엌에 들어가면 안 된다. 주방에 들어가면 안 된다. 이렇게 말씀하신 어르신들이 있을 수 있고 자녀분들의 교육을 아들의 교육을 또 그렇게 할 수가 있잖아요. 좀 그런 면에서 좀 생각을 해주시면 될 것 같고요.  평소에 자신이 불합리하다고 불리하다고 느끼는 이런 사회문제를 젠더 이슈가 문제다라고 이렇게 젠더 이슈로 조금 치부하는 그런 태도 그런 거는 좀 문제라고 생각을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이런 젠더이슈 젠더 갈등은 사회의 갈등을 부추긴다는 그런 명분으로 젠더 갈등을 없애야 된다고 말씀하시면 아마 여성의 목소리를 내지 말라는 그런 억압으로 사실은 귀결이 될 수가 있어서요 다만 이 여성의 권위를 높여달라는 또 이렇게 젠더 평등 양성평등의 가치를 남성의 가치를 훼손한다는 대립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는 좀 지양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네 우리 모두 함께 이제 바꿔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전남 여성가족재단에서는 오는 9월 양성평등 주간 행사 준비도 하고, 계신다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소개를 좀 해주실까요?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9월 8일 9일 금요일 토요일이거든요. 양일간 양성평등 주간이라고 저희가 이제 통상 말을 하는데 처음으로 전남 도민과 함께 하는 양성평등 행사가 다양하게 지금 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요일은 전남도청 중심으로 열리고요. 또 토요일에는 남악공원 일대에서 열리는데 기념식과 포럼 토크 콘서트 또 영화 상영 그다음에 부스 행사 등이 다양하게 열립니다. 그래서 또 가족 단위로 아니면 지인들과 함께 참여해서 체험하고 즐기는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양성평등 의식이 높여질 수 있는 그런 행사니까 도민 여러분이 많이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네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또 전남 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가 도민들이 일과 생활에 균형을 이뤄갈 수 있도록 워라벨 전남을 만드는 일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진행되는 사업인지 내용을 좀 소개해 주실까요?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워라밸 하면 조금 생소하신 분들이 있는데, 워크와 라이프의 이렇게 밸런스다라는 그거에 좀 합성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영어식 표현인데요. 우리나라 말 표현으로는 일생활 균형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사업이 사실은 맞돌봄 맛살림 사업이라고 혹시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남성이 가사와 양육의 역량을 좀 키워서 맞벌이의 경우 가사와 돌봄을 좀 공평하게 분담하자라는 그런 사업으로 남성분들이 어쨌든 조금 조금 이렇게 요리 실력도 좀 배울 수 있고 하는 그런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또 가족을 이루지 않은 분들 비혼인 경우에는 일도 하고, 또 퇴근 후 또 이렇게 약간 본인의 생활을 잘 균형 있게 즐기는 그런 삶이 됐으면 한다는 그런 또 내용이 될 수도 있고요.  여성분들 경우 이렇게 결혼하신 가정을 이루신 여성분들 경우는 주로 그런 말씀을 많이 하시잖아요. 아침에는 회사로 출근하고 오후 퇴근에는 집으로 출근한다. 이런 참 애로사항이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거를 공평하게 남성 여성이 또는 집에서 엄마와 아빠가 공평행하게 나눠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하는 그런 사업으로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네, 그러니까 전남의 워라밸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거는 기업과 가정이 건강하게 양립할 수 있도록 가족 친화 문화를 늘려가는 분위기를 조성해 간다 이런 의미인 거죠.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네, 그렇죠. 요즘 그게 잘 안되면 사실은 젊은 층분들이 대도시로 하는 거는 어떻게 보면은 그런 지역의 문화가 잘 정착이 안 됐기 때문에 젊은 분들하고 잘 안 맞기 때문에 대도시로 떠나고 기업의 조직 문화도 사실은 이렇게 조금 워커 라이프가 밸런스 그니까 인류 생활이 균형이 안 맞으면은 또 좀 나을까 싶어서 대도시로 떠나는 그런 경향이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젊은 분들이 잘 정착을 하는 우리 전남이 됐으면 좋겠고요. 또 기업도 이런 문화가 정착이 돼야 오래 지속 가능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네 말씀을 듣다 보니 여성과 가족이라는 두 단어가 포함하는 정책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양성평등 인권 돌봄 가족 친화 문화 참 다양한 주제들이 생각이 나는데 원장님께서 가장 관심 있게 바라보고 있는 정책이나 분야가 어떤 건지도 궁금합니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세계로 보나 우리나라로 보나 전남으로 보나 가장 큰 문제가 양극화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소득이나 또 경제나 또 어떤 장애 문제 이주민 문제 또는 성별의 문제 더 조금 더 깊게 들어가면 성 소수자 문제로 차별을 많이 받고 있잖아요. 우리나라 우리 시대가 그런데 저는 이렇게 본인이 삶에 대해서 차별을 많이 생각하고 그것 때문에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이 갖고 있는 조건이나 상황에 따라 차별받는 삶 그다음에 차별하지 않고 차별 갖지 않고 저는 이런 세상이 됐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평소에 많이 합니다.  그래서 나와 다르더라도 서로 존중하고 그다음에 서로 너무 당연한 양성평등을 정말 고민해야 되는 그런 시대가 안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평소에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젊은이가 떠나가는 이런 것이 맞지 않아서 떠나가는 전남이 아니라 정말 서로 존중하고 이래서 아이 키우면서 일하기 좋은 전남이 됐으면 좋겠고요. 분야로 정책과 시스템이 잘 다양하게 마련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네 우리 사회에서 가정과 양성평등 문화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무엇 구성원들의 의식 개선이 필수적일 것 같은데요. 의식 개선을 위해서는 기관이나 학교에서부터 다양한 교육들이 진행돼야 할 텐데요. 우리 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부분도 있을까요?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현재 전라남도 도교육청과 함께 작업을 하고 있는 부분이 학교 내 양성평등교육 실태하고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는 그런 연구 사업을 저희가 하고 있고요. 그래서 성평등 의식은 10살 이전에 이미 확고하게 자리를 잡는데요. 그래서 이것을 뭐 중학교 고등학교 때 성평등 의식을 또는 서로 인간을 존중해야 된다. 관계 존중 교육을 그렇게 좀 나이가 들어서 시키는 것보다는 유치원이나 초등 저학년 때 시켜야 된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전남형 양성평등 강사 양성과정도 현재 저희 재단에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앵커]

네 오늘 정말 다양한 이야기 함께 나눠봤는데요. 마지막으로, 도민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시다며 전해주시죠.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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